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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m Statement NAP S1 and NAC S1 리뷰 by Enjoy the Music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5.06.16 10:10:02     조회 : 3565  




‘스테이트먼트(Statement)’ 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옮겨질 수 있지만, 어느 경우든 ‘궁극적이며, 더 이상의 변경이 불가능한’의 의미를 담곤 한다. 따라서 어떤 업체가 제품에 이 특정 단어를 사용한다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보다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여기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NAC S1 프리 앰프와 NAP S1 모노 파워 앰프의 경우가 아주 좋은 사례이다. ‘최상급 레퍼런스 앰프’나 ‘플래그쉽 앰프’, 또는 ‘가장 고가의 값비싼 앰프’, 어떻게 불리든 네임 스테이트먼트자체는 어느 제조사를 막론하고 엄청난 도전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수십 년 동안 중간 가격대의 제품을 만들었던 제조사에게는 말이다. 이렇게 중간 라인의 제품을 만들려면, 비용과 사운드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지정가격이 있기 마련이다. 그 다음으로는 보다 기하급수적인 비용을 들여 진일보 차원의 마지막 한 방울을 짜내기 위한 어떤 한계점을 넘어선 궁극의 결정체들이 있게 된다. 사실, 오디오 제품이라는 게 웬만한 집 한 채 값을 호가할 정도로 대단히 고가의 것들이다. 지금부터는 바로 네임 오디오의 이 ‘스테이트먼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모노 파워앰프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 면에서 네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현 최고급 모델에 해당한다. 네임 오디오는 1973년에 설립되었고, 1970년대 초 그 당시 시장을 선도하던 업체들에게 반기를 든 새로운 움직임을 주도하는 영국 오디오 제조사 중 한 업체였다. 2013년 7/8월 호에 해당하는 The Absolute Sound 매거진의 40주년 기념호에서 편집자 Robert Harley는 이들 새로운 주도업체들의 성공에 자신들이 일부분 기여한 바가 있다는 소감을 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새로운 물결을 주름잡던 아캄, 캠브리지 오디오, 사이러스, 린, 그리고 네임 같은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The Absolut Sound 매거진이었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요는 이들 브랜드가 그 당시 '누벨바그(New Wave)'를 주도했던 업체라는 점이다. 이들 업체는 여전히 현존하며, 비록 도중에 - Linn이 수긍한다면 - 주인이 바뀌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무척 잘 해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점에서 보면, 이 그룹 안에는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서로 경쟁을 벌이는 커플들이 있었고, 린과 네임 커플이 이들 중 하나였다. 린은 LP12 턴테이블로 독자적인 역사를 쓰기 시작했고, 네임을 파트너이자 라이벌로 겨냥했다. 이들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았다. 오늘날 이 둘은 상업적으로 강력한 생존력을 입증한 손꼽히는 하이앤드 기업으로 우뚝 성장하였다.



네임의 새로운 스테이트먼트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모노 파워앰프를 보면서 우리는 네임의 지난 성공의 발자취를 되짚어봐도 좋을 듯싶다. 네임 오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은 NAP 200 파워앰프였다. 1971년도에 디자인 된 이 앰프는 2년 후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그 당시 네임은 이미 이후로 수년간 사용되었던 독자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었다. 프런트를 장식하는 실버 테두리와 함께 섀시는 블랙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만들어졌으며, 두 개의 노브가 나란히 있는 네임의 로고는 네임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듬해인 1974년에는 NAC 12 스테이지라인이 발표되었는데 볼륨 컨트롤, 입력 셀렉터, 밸런스를 위한 네임의 독특한 노브를 추가하며 기존 앰프 디자인의 일부 특징을 조그만 샷시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네임은 40 주년을 맞이하였고,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동일한 제품군에 해당하는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모노 파워앰프를 선보였다. 네임에서 '스테이트먼트'라고 이름을 붙인 이들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모노 파워앰프는 10년간 아주 조심스럽고 치밀하게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디자인, 출력 파워, 무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대 면에서 다른 하이앤드 제조사들이 범접할 수 없는 범주에 이르게 되었다. 




Design

네임 스테이트먼트는 기존에 선보인 여느 앰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테이트먼트는 NAC S1 프리앰프 한 덩어리와 NAP S1 모노 파워앰프 두 덩어리, 총 세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풀세트가 아니더라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 스테이트먼트는 - 스팩을 살펴보면 - 8옴에서는 746W를, 4옴에서는 1450W를, 1옴에서는 놀랍게도 9000W의 출력 파워를 전달하며, 각각의 파워앰프 무게는 101kg이고 프리앰프 무게는 65kg에 달한다. 여기에 차지 하는 공간 또한 38cm 정도의 우퍼 2개를 장착한 JBL Everest DD66000 스피커가 차지하는 공간과 맞먹을 정도다.


각각의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커다란 전용 케이스에 담아 배송되며, 하나의 케이스를 청음 공간 안으로 이동시켜 자리를 잡는 데에만도 장정 네 명이 필요할 정도다. 또한 각각의 앰프는 하단에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장착하고 있어 청음을 위해 자리를 잡는다고 바닥을 긁고 다닐 우려가 있으니 매우 조심히 다뤄야 한다. 무게가 100 킬로그램이나 되니 오죽할까. 블랙 색상의 앰프 세 덩어리를 하나로 합쳐 놓으면 왠지 모르게 Stanley Kubrick의 영화 2001: A Space Odyssey가 떠오른다. 스테이트먼트는 프리앰프를 가운데에 놓고 양 옆으로 모노 파워앰프를 각각 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양 옆으로 배치된 파워앰프의 측면은 마치 물결이 이는 듯한 모습의 큼직한 라디에이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트먼트는 네임의 최신형 올인원 시스템인 뮤조와 마찬가지로 흰색의 아크릴 로고 백라이트가 일렬로 수평 장식을 하고 있다. 요전 리뷰에서 난 이들 장치의 매우 혁신적인 외관은 물론 기계 디자인 및 기능성을 무한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뮤조와 스테이트먼트는 동일한 팀이 디자인을 했으며, 일부 디테일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로고 백라이트보다 훨씬 근사한 건 프리앰프 상단에 있는 큼직한 원형의 흰색 백라이트라 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이게 뭔가 싶지만, 볼륨 컨트롤 분압기임을 금새 눈치챌 수 있다. 이것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으며, 정밀한 베어링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볼륨 컨트롤 표시기도 매우 독특하다. 프런트 패널 맨 위쪽에 흰색 LED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볼륨 컨트롤을 높이거나 낮추면 이 흰색 LED가 한쪽 방향을 따라 이동한다.



여기에 볼륨 표시기 위로는 입력 이름이 흰색 백라이트로 표기된다. 깜깜한 청음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이 흰색 백라이트는 꺼 둘 수도 있다. 입력에는 'Phono (포노)'를 포함해 총 8가지가 있으며, 후면 패널 하단에 위치해 있다. 입력은 DIN이나 RCA 단자, 그리고 밸런스드 XLR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성화된 입력은 그린(green) LED로 표시된다. 각각의 입력에는 별도의 LED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각 입력을 위한 게인을 설정할 때 도움이 된다. 입력 게인은 1 dB씩 7 dB까지 더하고 빼면서 레벨을 조절할 수 있으며, 홈씨어터 시스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게인' 모드로 전환하는 버튼이 있다. 스테이트먼트에 홈씨어터 시스템이라니, 말도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스테이트먼트를 쓰는 고객이라면 그들은 역시나 고급 홈씨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스테이트먼트는 고급 WBT NextGen RCA 소켓을 장착하고 있으며, 큼직하고 사용하기 간편한 스피커 포스트는 네임에서 맞춤형으로 디자인했다. 이들 연결단자 자체는 바닥 면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제아무리 두툼하고 묵직한 케이블이라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들을 제외하면 양 옆에 있는 NAP S1에는 밸런스드 XLR 입력뿐이다. 네임이 그 동안 자사의 표준 타입으로 DIN 단자를 사용해 온 것도 적잖이 신통방통 한데 라인스테이지와 앰프에 풀 밸런스드 디자인을 장착해 놓고, DIN 단자가 언밸런스드 연결 타입으로 되어 있다는 간단한 언급만 있을 뿐 보다 자세한 설명은 없다. 그리고 여기에는 큼직한 레버 형태의 전원 스위치가 있고,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모두 단단한 스파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스테이트먼트의 외관만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부를 보게 되면 외관이 전부가 아님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잘 만든 앰프는 본 적이 없다. 2 센티미터 두께의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사실 일종의 뼈대 같은 구실을 한다. 스테이트먼트의 프레임은 개인적으로 현대식 고층 빌딩 또는 Magico 스피커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들 미국 제조사들은 아마도 수직형 디자인 구조에 어떤 영감을 받았나 보다.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프레임은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가공한 바(bar)를 적용하고 있다. 출력단 안으로 있는 회로 보드는 프레임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견고하게, 그리고 공진 저항력이 매우 우수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보다 민감한 회로라면 프리앰프부 같은 소소한 신호를 처리하는 곳이다. 네임은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프리앰프의 PCB를 별도의 두툼한 황동 플레이트 안에 볼트로 고정시켜 놓고 있으며, 이 황동 플레이트가 프레임에 장착된다. 황동 플레이트와 프레임 사이에는 스프링이 있어 완충 역할을 하게 된다.



입력 신호는 출력단에서 사용되는 -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 전용 트랜지스터들로 증폭된다. 들리는 말로는 네임 오디오와 어느 큰 업체하고 손잡고 만들었다는데,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다. 다만 NA007 CN과 NA007 CP 트랜지스터는 상호보완적으로 구동하며, 푸쉬풀 클래스 AB 방식으로 구동한다는 설명뿐이다. 스테이트먼트 NAP S1은 새로운 브릿지 듀얼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이렇다 할 반응이 없을 정도이다. 또한 NAP S1 같은 경우 두꺼운 연결 핀과 함께 바닥재는 구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냉각 속성이 보다 월등하다), 외장재로는 메탈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애초에 네임의 상급기 모델에 해당하는 NAP 500 파워앰프용으로 2000년도에 디자인 되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보다 저렴한 NAP 250, 300 모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앞서 네임 오디오 스테이트먼트는 프리앰프 한 덩어리와 파워앰프 두 덩어리를 합하여 총 세 덩어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상 이들은 총 여섯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세 덩어리 타워는 위 아래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를 가운데서 갈라주는 게 바로 아크릴 백라이트이다. 각 타워의 아랫 부분에는 파워 서플라이 트랜스포머가 내장되어 있으며, 각각은 4000 VA의 막강 출력 파워를 자랑한다. 그 위로는 커다란 커패시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들 트랜스포머 뒤쪽으로 있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파워 서플라이부에는 입.출력 모듈을 보호하는 패러데이 케이지 (외부 정전기 차단을 위해 기계 장치 주위에 두르는 금속 판)가 있다. 여기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파워 서플라이의 특징이 있다: 네임의 플래그쉽 앰프는 조절식 파워 서플라이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소량의 파원만을 필요로하는 프리앰프나 DAC 아날로그 출력 같은 장치들과 함께 사용되므로, 이런 타입의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파워앰프는 극히 드물다. 이렇게 파워에 굶주린 장치에 원활한 전원 공급을 위해 이들은 보다 큼직하고 강력해질 필요가 있었고, 이런 이유로 각 파워앰프의 상단 부분에는 또 다른 파워 서플라이부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 파워앰프와 프리앰프는 노브와 상단에 자리한 푸쉬 버튼, 그리고 함께 포함되어 있는 고급스러운 리모컨을 이용하여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나 애플 테블릿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조절할 수도 있는데 애플 어플의 경우 스테이트먼트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네임 네트워크로 연결만 하면 된다.



Cables
 네임이 기계를 만드는 업체라 그런지 모르지만 이들은 대체로 케이블에 대한 믿음이 그리 크지 않다. 그래서인지 네임은 케이블에 대한 자신들의 접근 방식을 좀 달리한 것 같다. 올 2015년 CES에서 네임은 자사의 플래그쉽 케이블이라면서 아주 고가의 케이블 세트를 선보였다 - 이름은 Super Lumina. 스피커 케이블과 인터커넥트 (RCA, DIN, XLR 그리고 혼합)로 구성된 이들은 에어플러그(Air-PLUG)라 불리는 독특한 단자로 처리되어 있으며, 그날 네임의 Hi-Line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였다. 굵직해 보이지만 보기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플러그는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전송되는 진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디커플링 장치로 디자인되어 있다. 새로운 Super Lumina 에어플러그는 커넥터 뒤쪽으로 여러 개의 개별 알루미늄 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가 통과하는 것을 억제시키는 차원에서 마디를 형성하며,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여기에 사용된 알루미늄 재질은 이런 특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또한 Din 케이블의 커넥터 핀은 신호가 제품으로 유입되는 직접적인 접촉점으로서 소켓 안쪽에 떠 있으면서 디커플링 효과를 확장시킨다. 기본 구성은 개별 절연 처리된 멀티 스트랜드 은도금 구리 컨덕터를 주석 도금 구리 실드가 둘러싸고 있으며, 그 위로는 추가적으로 마이크로포닉 간섭을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외피를 두르고 있다. 아주 견고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 이들 SuperLumina 케이블 세트는 네임 스테이트먼트 사용자라면 반드시 시도해 봐야 할 액세서리다.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약속하는 네임 SuperLumina 케이블은 낮은 커패시턴스와 높은 임피던스를 특징으로 하며, 앰프 출력단에 꼭 필요한 구성요소이다.



 
Test methology
스테이트먼트 세트는 Finite Elemente Pagode Edition 렉 앞 바닥에 놓여 있었다. 시험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라인스테이지와 앰프( Ayon Audio's Spheris III & Soulution 710)가 동원 되었고, 소스로는 진공관 출력단이 있는 Ancient Audio Lektor Air V-Edition CD Player와 Accuphase DP900/DC901 SACD player를 사용했다. 이들 플레이어를 네임 스테이트먼트에 연결하는 데에는 실텍의 Royal Signature 시리즈인 Double Crown Empress 밸런스드 인터커넥트를 사용했다. 프리앰프에는 Crystal Cable의 Absolute Dream 파워 케이블을 사용했고, 양쪽 파워앰프에는 Acrolink Mexcel 7N-PC9500 케이블이 낙점되었다. 또한 이들 세 덩어리 앰프는 Acrolink PC 케이블을 하나 더 이용하여 Furutech 콘센트로 연결된 Acoustic Revive RTP-4e 멀티탭에 연결하였다. 그리고 끝으로 앰프와 스피커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로는 네임 Super Lumina를 사용하였고, 라인스테이지(linestage)와 파워앰프를 잇는 데에도 역시나 Super Lumina 케이블을 이용하였다.
  
Sound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고를 때 음악 애호가들이 부딪치게 되는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사운드 성능을 평가하는 부분이다. 그러면, 사운드 성능을 평가하는 게 왜 그리 힘드냐? 그 이유는 제대로 사운드 성능을 평가하려면, 잠재적인 구매품과 맞설 수 있는 대조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종의 대조품 없이는 앰프도 CD 플레이어도 또 스피커도 그 성능을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사운드 성능을 평가하는 대신 사운드가 좋다 나쁘다 정도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사실상, 이건 진정한 평가라 할 수 없다. 왜냐, 다음으로 재생되는 동종의 또 다른 제품의 사운드가 이전의 감동을 부인하게 만들고,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그렇듯, 리뷰에 돌입하는 첫 단계로 두 번째 세 번째 대조품을 찾기에 급급했고, 첫 단계부터 막혀서 정작 리뷰 제품은 구경도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제품을 평가하려면 반드시 다른 어떤 것과 비교를 해야 한다는 사실 하나는 정립한 셈이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써먹는 담?


이것 말고도 난 나만의 평가 방법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나만의 평가 방법이 있는 데에는 관련 분야에서 여러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 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녹음하는 녹음 스튜디오에서 일해봤고, 여러 콘서트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로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이용하는 최고급 오디오 제품들을 상당히 오랫동안 들어봤다. 이런 모든 경험은 곧 오디오 제품을 평가하려면 또 다른 대조품과 비교를 해봐야 한다는 확신을 나에게 주었다. 문제는 "오리지널 사운드"인데, 우리가 오디오 시스템으로부터 듣는 것은 뭐가 되었든 오리지널 사운드와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사실상 두 기기 간의 사운드를 비교할 수 있을 뿐이다. 물론, 난 이런 평가가 가급적 신뢰할 만하며, 필요하다면 리뷰어가 라이브 음악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경험은 부차적인 요소이지만 필요한 부분이다.


위에서 설명한 점은 네임 스테이트먼트와 같은 초특급 하이앤드 제품을 다룰 때 특별히 중요한 부분이다. 라이브 음악을 안방으로 옮기는 건 불가능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음악 신호를 전송하는 매체(디스크, 파일) 때문이다. 또한 라이브 연주의 스케일을 그대로 재생하기란 불가능하다 - 청음실과 스피커는 둘 다 제한적인 요소들이 있다. 이런 제한적인 요소는 누가 봐도 명확하기 때문에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접어두도록 하겠다.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NAP S1 모노블럭 파워앰프는 내가 들어본 최고급 앰프 세 가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나머지 둘은 Soulution 725 + 701와 Kondo M1000 MkII + Kagura이다. 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각각의 디자이너는 사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신만의 비전을 구현한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난 이들 중 하나만 있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좌우간 이들 세 가지 시스템 중 네임은 가장 "중립적인" 사운드를 전달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 사운드 성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립"이라는 말은 그 진정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널리 잘못 사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국이나 미국의 오디오 잡지를 읽어 보거나 일본인 리뷰를 옮겨 놓은 글만 보아도 이 "중립" 이라는 말을 "착색이 없다" 라는 식으로 기술하곤 한다. 말인즉, 해당 기기는 자체적으로 사운드에 어떠한 것도 추가하지 않는다는 말을 일컫는다. 하지만 여기서 중립은 기기가 어떤 요소를 없애 주거나 하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니다. 이렇게 "중립"에 대한 편협한 이해는 사실상 외려 부정적인 특징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런 식의 중립적인 사운드를 듣는다면, 쉽사리 피로를 느끼고 심지어 곤혹스럽기까지 하다.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S1 앰프는 내가 아는 한 가장 중립적인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립"은 원 뜻을 의미한다. 중립성은 곧 가장 정확한 조성을 뜻하며, 네임 스테이트먼트 앰프가 전달하는 사운드에서 난 어떠한 가감도 확인할 수 없었다 - 적어도 다른 앰프와 비교할 때 그렇다는 거다. 또한 스테이트먼트의 주파수대역 특성은 전 대역에 걸쳐 평탄하며, 한 마디로 좋다. 사족이지만, 이 '좋다' 라는 말은 요새 잘 쓰지 않는다. 뭐랄까, 무게감이 실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랄까. 여하간, 스테이트먼트의 이런 평탄한 주파수대역 특성 탓에 녹음 음반의 착색 정도와 감정 온도는 순전히 녹음 상의 문제로 남는다. 최근에 일본에서 SHM-CD 포맷으로 발표된 Charlie parker from 1952를 들어보면, 환상적인 공격성과 놀라울 정도로 매끄러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가운데 강력하면서도 촘촘한 사운드가 전달되었다. 리드 색소폰은 우렁차고 다소 공격적으로 다가왔지만 귀에 거슬리는 건 아니었다. 마치 2~3 미터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라이브 색소폰의 소리와 매우 흡사했다.

한편, Wojtek Mazolewski Quintet의 "Polka"는 매끄러움이 한층 더해진 탓에 상당한 밀도감이 느껴지다 못해 끈적거리기까지 했고 거리감이 더욱 느껴졌다. 또한 각각의 악기들은 상당히 뚜렷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녹음 음반의 표현은 Parker가 표현한 사운드와는 커다란 격차가 있었다. 폴란드 그단스크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Sławek Jaskułka의 'Sea'를 들어보면 그가 열정적으로 자아내는 분위기가 얼마나 놀라운지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실제로 그의 피아노 소리는 수중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들린다. 풍부한 음색 덕분인지 고역이 빈약한 듯 들리지만 높은 고역에는 분명 배음이 존재하며 이들은 대부분의 앰프들 같은 경우 과구동 되기 쉬운가 하면 볼륨을 최대한 끝까지 올려야 이들을 분명히 듣게 될 정도로 강렬하고 치열하다. 네임은 이런 미세한 차이를 쉽사리, 그것도 세련되게 들려준다. 이들 녹음 음반들은 저마다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며, 네임 스테이트먼트를 통해 이들을 듣는 동안 음악에서 헤어나오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미세한 음색 차이 외에도 네임의 또 다른 핵심 특징으로는 다이나믹스 묘사를 꼽을 수 있다. 이 출력 파워 괴물의 엄청난 출력에 대해서 익히 아는 사람이라면, 평상시 출력값이든 아니면 실험실 측정값이든 스테이트먼트의 걸출한 다이나믹스는 기대 해봄직하다. 만일 높은 출력 파워나 또는 낮은 출력 파워의 앰프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다면, 실제로 엄청난 출력 파워의 경우 변질되기 쉽다는 점을 알고 있을 거다. 채널당 100W 이상의 출력을 전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앰프들은 작은 신호를 알맞게 뽑아내는데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이들은 가능 여부를 막론하고 최대한 공기를 공간 안으로 펌프질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진공관 앰프는 작은 신호를 제대로 뽑아내는데 적합하다.



처음엔 네임 스테이트먼트의 다이나믹스에 대한 생각을 종잡을 수 없었다. 처음엔 이들 스테이트먼트가 전달하는 출력 파워에 대한 인상은 그리 강렬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앰프들과 비교해 가면서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감동은 더해갔다. 한 순간 난 "맙소사! 이건 말도 안 되는 경험이야!"를 외쳤다. 음악이 청음 공간에 꼭 맞게 - 물론 이건 내 생각이다 - 재현 되었다. 다시 말해서 음악은 출력 파워와 다이나믹스로 청중을 과하게 압도하는 게 아니라 될 수 있는 한 가장 위풍당당하게 전달되었다. Mazolewski 앨범에서 나오는 더블 베이스가 이렇게 황홀할 줄이야, 그리고 Talk Talk의 "Spririt of Eden"이 이토록 멋들어지게 연주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 네임 스테이트먼트는 다이나믹 레인지와 조성 면에서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네임 스테이트먼트의 차이는 비단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스테이트먼트 앰프는 모든 음악적 구성요소간 특별한 연계성을 가지며, 주파수 대역과 위상 그리고 다른 왜곡들이 변형되면서 특정 부분에서 악기와 보이스의 사운드 규모가 종종 변경되기도 한다. 네임 S1 모노 앰프를 통해 난 Peter, Paul 그리고 Mary 트리오의 가장 중요한 파트가 후반부에 실려 있다는 점을 처음 실감하게 되었다. "In The Wind" 앨범의 오프닝 곡인 "Very Last Day"를 들어보면, 그녀의 열정적인 목소리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너무 감탄한 나머지 순간 순간 절규의 비명을 지를뻔했다. 다른 시스템의 경우 그녀의 목소리가 앞으로 떠밀렸거나 (이것은 미드레인지에 착색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 실은 우리 앞쪽으로 중간쯤 위치해 있어야 한다 - 훨씬 뒤쪽으로 빠졌다 (이것은 사운드의 위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Audio Fidelity SACD 버전은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었다. 그래서인지 시스템으로 인한 어떠한 변화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스테이트먼트는 세 명의 보컬이 반원을 그리며 위치해 있어서 동일한 공간감과 동일한 공기의 흐름이 느껴지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네임 오디오의 스테이트먼트 앰프에 대한 다른 사운드 특성을 계속해서 나열하자면, "이러저러한 것이 가장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내지 "내가 여태껏 들어본 것 중.." 또는 "최고 중 하나" 또는 "말문이 턱 막힐 정도로 훌륭하다" 등의 표현들이 각 문단을 장식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니다. 네임 스테이트먼트가 아니더라도 밖에는 보다 감동적인 성능을 선사하는 기기들이 많다. 네임은 자신들만의 차이점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보여 준다. 어쩌면 그래서 이들 스테이트먼트 시스템과의 첫 대면이 다소 인상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스테이트먼트 보다 - 잠시 가격 차이를 접어둔다면 - NAIT 시스템을 판매하는 게 훨씬 손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제조사 중에는 저렴한 제품에서 억지로 보다 감동적이며 음악적인 사운드를 내도록 술수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반인들의 경우 이런 제조사들의 술수에 쉽게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플래그쉽 제품들의 경우 어떠한 술수도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들 본연의 사운드를 그저 들려주기만 하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스테이트먼트 같은 플래그쉽 제품들은 마치 유기적 완전체처럼 사운드를 전달하기 때문에 굳이 트릭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다. 내가 쉽사리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스테이트먼트가 Damian Lipiński가 새롭게 아날로그로 리마스터링한 Perfect의 "Unu"와 Dżem의 "Zemstanietoperzy"를 뚜렷한 차이를 보일 정도로 탁월하게 전달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사운드는 형편없었다.


언젠가 난 Jan Tomasz Adamus 앙상블의 지휘자와 함께 Lutosławice에 있는 콘서트홀의 음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그는 이 콘서트 홀은 긴 잔향이 있어서 악기 근처에 마이크를 갖다 대는 게 최선이라고 했다. 네임 스테이트먼트는 악기에 가깝게 마이크를 갖다 댄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였다. 말하자면, 스테이트먼트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도달하고 싶은 성능을 최대한 전달하면서도 배경에 묻힌 녹음 상 다른 특성을 숨기지 않고 여실히 드러내는 사운드를 전달하였다. 구속 받지 않고 다이나믹하며 일관성 있는 사운드가 바로 스테이트먼트 성능의 한 줄 특징이라 하겠다. 스테이트먼트의 이런 사운드 특징은 음악을 들으면서 온몸으로 몰입하며 느끼고픈 사람들에게 어떤 놀라운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스테이트먼트가 전달하는 고역은 아주 훌륭한 진공관 앰프를 떠올리게 하였다. 이 고역은 점잖은데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었다 - 여기서 "정보'를 "디테일"이라는 엉성한 말로 대체하고 싶지는 않다.


요점
2014년 9월 4일, 비틀즈의 녹음음반이 큼직하게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유명한 Abbey Road Studio 2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100명의 운 좋은 온라인 추첨 관람객과 저널리스트들이 새로운 모노 LP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완벽히 아날로그로 리마스터링된 것들이었다. 어떻게 이런 근사한 발표를 기획했을까? 여기에 포컬 제이엠랩의 Grande Utopia EM 스피커와 네임 오디오의 Statement NAC S1 프리앰프/ NAP S1 모노 파워앰프를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떨까? 다른 어떤 앰프가 이런 음악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거의 대부분의 다른 앰프들은 그렇지 못할 거라는 걸 난 상당히 자신한다. 이런 확신은 내가 네임 오디오의 Statement NAC S1 프리앰프/ NAP S1 모노 파워앰프와 다른 잠재적 경쟁 제품을 비교 청음하면서 갖게 되었다.



네임 오디오 전자 설계 디자인 이사 Steven Sells 인터뷰
하이앤드 오디오 세계에서 제품은 특정 사람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엔지니어가 한 사람 밖에 없는 중소 기업이든 큰 상장 회사이든 이들의 플래그쉽은 특정한 한 사람으로부터 탄생하게 된다. 네임 또한 큰 상장 회사에 속하는데, 네임의 경우 스테이트먼트 뒤에는 수석 디자이너가 있다. 물론 실질적인 디자인은 전체 디자인 팀에서 했지만 수석 디자이너가 그 프로젝트의 책임을 진다. 네임 오디오에서 해당 책임자는 바로 전자 설계 디자인 이사인 Steve Sells이다.

Q: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Steve Sells: 앰프에만 집착하던 시절, 네임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해였던 2002년도에 초고성능 앰프 디자인을 제안했습니다. NAP500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절되었습니다. 저는 2005년도와 2008년도에 재차 제안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우리가 실현할 수 있는 회로도와 디자인 기록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았습니다. 이 시점부터 제가 제안한 구상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함께 일하는 동료도 늘고 정교한 CAD 작업도 늘면서 R&D 파트 내에서 우리의 입지도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결국 2010년도에는 프로젝트 계획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Q: 도달하고 싶었던 주된 목표는 무엇입니까?

Steve Sells: 최우선적인 목표는 네임에서 만들어왔던 그 어떤 앰프보다도 훨씬 월등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또 대규모 공간에서 거의 모든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는 프리 및 파워 앰프를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Paul Stephenson은 우리에게 예산이나 시간 또는 규모 면에서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했습니다 - Paul은 진심이었습니다. 만일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 말을 꺼냈더라면, 아마도 잠자코 있으라고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세세한 목표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어떠한 볼륨 분압기 보다도 음질적으로 훨씬 깨끗한 볼륨 컨트롤과 완벽한 채널 밸런스, 그리고 균일한 주파수 응답특성, 100 단계의 미세 조정 볼륨 세그먼트, 매끄러운 구동, 무선 컨트롤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Q: 프리앰프와 파워앰프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SS: 기술적인 설명은 네임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알려 주세요. 이를테면, NAP S1 파워앰프가 기존의 네임 앰프를 넘어서 자그마치 10% 정도의 보다 빠른 효율성을 갖게 된 방법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서 앰프를 두 가지 기능(전압 게인과 전류 게인)으로 쪼갰기 때문이죠. 스테이트먼트는 Global feedback (종합적인 피드백)이 없는 대신 출력 단을 위해 양의 피드백(positive feedback) 오차 소거를 활용합니다. 이것은 스피커를 게인 단으로부터 완충시키거나 차단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게인 단은 스피커를 구동할 필요가 없는 프리앰프 만큼이나 깨끗하고 빠르게 구동할 수 있게 됩니다.

Q: 스테이트먼트가 다른 하이앤드 앰프와 어떻게 다른가요?

SS: 우선 개인적으로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는 디자인적인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고 또 스테이트먼트 팀의 열정이 남달랐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는 그저 네임의 규격화 된 트랜지스터와 매칭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광적인 수준의 디자인 구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스테이트먼트 내부를 보시면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체론적 접근방식으로 세부 사항들을 구체화하였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거죠. 어떻게 해서 우리가 최고의 앰프를 만들지? 하는 물음을 던지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반적인 틀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겁니다. 스테이트먼트 앰프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수직 구조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냉각 효과를 고려한 거죠. 위 아래로 길쭉한 모양은 물리적으로 파워 서플라이와 출력단을 정교한 게인 단과 분리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트랜스포머와 앰프의 신호면 사이에는 아크릴 에디 전류 분리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Q: 왜 클래스 D를 적용하지 않은 거죠?

SS: 개인적으로 클래스 D는 리니어만큼 사운드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이앤드급 클래스 D 앰프는 싸구려 리니어 앰프보다 사운드가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만 만일 오디오 엔지니어팀에 무제한 예산과 무한정 무게가 약속된다면 아마도 이들은 리니어 방식을 택하게 될 겁니다. 만일 764W의 초경량 앰프가 목표였다면 아마도 클래스 D를 선택했을 겁니다.

Q: 어떤 색다른 컴포넌트라도 사용되었나요? 바인딩 포스트 같은 세세한 디자인 요소들이 사운드를 변경시킬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SS: 예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이들은 일일이 청음 테스트를 거쳐서 엄선된 것들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값비싼 앰프를 만드는 게 아니었습니다. 또한 예산이 없더라도 전 모든 디자인은 정직해야 하며 될 수 있는 한 특출한 컴포넌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컴포넌트는 저마다 역할이 있습니다. 다만 드물게 사용되거나 값비싼 것들이 있을 뿐이죠. 이렇게 아주 가끔은 사운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 거죠. 또한 때때로 기존의 주로 사용하는 부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부품도 사용합니다.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를 언급하셨는데, 바인딩 포스트는 분명 사운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테이트먼트를 위해 우리는 고유의 바인딩 포스트를 맞춤형으로 디자인했으니까요. 물론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 세부 디자인을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 도금 인 청동을 사용하였으니까요. 이렇게 동일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상당한 오류를 줄이게 됩니다.

Q: 네임에서 하이앤드 케이블이 발표되었는데요 – 케이블 역시 사운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나요?

SS: 예, 그렇습니다. 케이블도 사운드에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비단 저항, 커패시턴스, 유도용량 뿐만 아니라 기계적 속성 또한 사운드를 변경시킵니다. 스피커 케이블의 경우 병렬식 전류 전송 컨덕터 사이에는 반발력이 존재합니다. 작은 신호 케이블의 경우 공간 내의 진동이 접촉면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Q: 다음 계획은 어떻게 되죠? 스테이트먼트 스트리밍 플레이어가 나오나요?

SS: 스테이트먼트 스트리밍 플레이어요? 그거 흥미롭네요. 언젠가 NDS보다 확실히 더 나은 스트리밍 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면, 스테이트먼트 스트리밍 플레이어를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스테이트먼트는 제 엄청난 디자인 구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 것과 같으며, 이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스테이트먼트 프로젝트가 구체화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스테이트먼트를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팩

Statement S1 모노 파워 앰프
출력 파워: 746 Watt @ 8 Ohms, 1450 @ 4 Ohms, 9kW burst @ 1 Ohm
입력:  balanced XLR 1개
출력: 말굽 및 4mm 바나나용 바인딩 포스트
무게: 222 lbs.
크기: 940 x 256 x 383mm (HxWxD)
NAC S1 프리앰프
입력: DIN 3개, unbalanced RCA 3개, balanced XLR 2개
오디오 출력: balanced XLR 1세트, unbalanced RCA 2개
무게: 135 lbs.
크기: 940 x 270 x 412mm (HxWxD)


원문: http://www.enjoythemusic.com/superioraudio/equipment/0415/Naim_Statement_NAC_S1_Pre_NAP_S1_Amp_Review.htm

번역:  Mirha by dioplus

naim 프리 + 듀얼 모노 파워앰프(STATEMENT)
303,7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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