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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극한을 향한 질주, 스테이트먼트에 수렴하다 - 네임 Statement S1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6.07.25 17:55:33     조회 : 929  

FULLRANGE REVIEW

극한을 향한 질주, 스테이트먼트에 수렴하다

네임 Statement S1

다인오디오 Evidence Platinum, 매지코 Q7, 소너스 파베르 Aida, 포컬 Grand Utopia EM 등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 중에서도 얼티밋 반열에 올라있는 스피커들이다. 최근 약 2년간 전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쇼에서 이런 기함급 스피커들과 매칭되어 시연되는 앰프가 있었다. 비선형적인 헤어라인에 마치 과거 마크 레빈슨 등이 시도했던 타워 형태의 모노블럭 디자인. 그러나 분리되어 있지 않고 각 블록은 떨어진 듯 붙은 듯 수직 형태로 반듯하게 배열되어 있다. 중앙에 반짝이는 브랜드 로고를 보고서야 네임오디오임을 간신히 알아챌 수 있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1960년대 말 줄리안 베레커가 설립한 네임오디오는 40년 세월을 단숨에 넘어설 새로운 부대를 준비했다. 새로운 프레임으로 조명한 네임오디오는 더 이상 도시락 박스형태의 실용적 오디오도 아니며 마치 레고블럭 쌓듯 수평면 위에 반듯하게 쌓던 것이 아니었다. 모든 회로는 수직 형태로 쌓아올렸고 겉으로 보기에도 CNC 머신으로 예리하게 가공된 섀시는 네임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예감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런 상상도 못할 엄청난 고가의 레퍼런스 앰프 제작에 대한 염원은 2002년부터 시작된다. 2011년부터 네임오디오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스티브 셸은 NAC202를 시작으로 282, 252, 수퍼네이트 그리고 벤틀리 카 오디오의 설계 프로젝트까지 진행한 인물이다. 그리고 언제가 되었듯 전세계 그 어떤 스피커도 충분히 드라이빙하며 그 어떤 앰프와도 비교 불가한 앰프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2002년, 2005년 그리고 2008년, 계속해서 네임오디오의 매니징 디렉터 폴 스테픈슨의 승낙은 떨어지지 않았다.

스테이트먼트 S1 의 시작

그러나 스티브 셸이 수석 디자이너 위치에 오르며 스테이트먼트 S1 의 개발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며 이후 총 3년 이상의 지난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가격, 크기, 출시 시기 등 모든 것은 이 앰프의 개발에서 중요하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가격의 초하이엔드 앰프를 개발해 네임오디오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것도 허황되다. 단지 그들이 원했던 것은 혁신이며 자신들이 현재까지 해왔던 것을 뛰어넘는 음질과 성능의 도약이다.

우선 가장 이상적인 앰프 디자인이 모두 고려되면서 효율 등 부차적인 타협은 무참히 제거되었다. D클래스 형식도 고려되지 않았고 전원부 또한 모두 리니어 형식을 추구했다. 인티앰프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별도의 섀시에 수납할 수 있어야했으며 네임오디오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분리형 전원부 설계가 채택되었다. AB클래스지만 A클래스 증폭에 준하는 완벽한 증폭 관련 설계가 필요했다. 모든 기구적, 전기적 노이즈의 근원이 되는 설계상 오류는 아주 작은 부분들까지 고려해 제거했다.

결과적으로 탄생한 스테이트먼트 NAC S1 프리앰프와 NAP S1 파워앰프는 1미터가 넘는 거함의 모습을 띄었다. 프리앰프는 정 중앙에 위치하며 그 양 편에 좌/우 채널을 별도로 담당하는 모노블럭 형태의 파워앰프가 위치한다. 파워앰프의 무게는 채널당 무려 100KG 이 넘는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프리앰프와 모노블럭 파워앰프 아래로 각각의 컴포넌트에 별도의 전원을 공급하는 총 세 개의 전원부가 자리 잡고 있다. 기구적 그리고 전기적 노이즈 플로어 등으로 인한 음질적 왜곡, 손실을 극단적으로 배제시키는 설계가 궁극적으로 펼쳐져 있다.

NAC S1

NAC S1을 예로 들어보며 금속 인클로저 하단에 위치한 입력 스테이지는 모두 황동 프레임 에 장착되고 스프링에 메달려있는 구조로 메카니컬 진동을 억제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입력된 신호는 아날로그 출력단에 전달되기 전까지 밸런스드 형태로 전달되며 입력 신호는 다른 모든 회로로부터 완벽히 절연시켰다. 여러 입력단으로부터 다양한 신호를 전달받는 입력단 각각이 모두 완전히 분리된 형태다.

수직 형태로 디자인된 NAC S1 프리앰의 핵심은 볼륨단 설계다. 이것은 기존 네임 제품은 물론 여타 레퍼런스급 프리앰프와도 구별되는 혁신적인 볼륨으로 스테핑 어테뉴에이터의 음질은 물론 성능으로도 앞선다. DVC, 즉 듀얼 볼륨 컨트롤은 총 100단계 볼륨을 가지며 이를 위해 싱글 저항을 사용한다. 일종의 듀얼 액션 볼륨 컨트롤 형태로 시러스 로직 칩셋이 저항 래더의 접속 및 분리를 통해 볼륨 레벨에 따른 음질적 손실을 최소화하며 매우 탁월한 편의성까지 갖추었다.

내부 정류단은 최근 네임오디오 신제품에서 볼 수 있는 DR, 즉 Discrete Regulator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있다. DR 회로를 장착한 모드는 병렬로 수직 서스펜션 시스템에 장착되며 프리앰프 내부 각각의 스테이지는 별도의 DR 정류단으로부터 전원을 가장 짧은 경로로 공급받게 된다. 이어 맨 마지막 하단에는 9Hz 공진주파수를 갖는 황동 보드를 설치해 어떤 마이크로포닉 간섭도 피하고 있다.

NAP S1

NAP S1 파워앰프는 더욱 화려한 면모를 갖는다. 좌/우 채널을 각각의 섀시에 담은 S1 파워앰프는 채널달 4000VA 요량의 대용량 트랜스포머가 섀시 하단에 수직으로 고정되어 있다. 트랜스포머로부터 발생하는 진동은 모두 자연스럽게 섀시 하단 스피커로 흘러나가도록 고안되었다. 앰프의 출력은 8옴 기준으로 채널당 746와트, 4옴에서는 1450와트를 보장한다. 놀라운 것은 최대 1옴까지 대응한다는 점이며 이 때 출력이 무려 9000와트라는 사실이다.

알루미늄을 절삭해 각 회로를 모두 물리적으로 격리시킨 내부는 매우 아름다울 지경이다. 내부은 한 쪽 면에 총 8개 구역에 증폭 및 초고속 에러 보정 시스템을 내장했고 도 한 쪽엔 정류단을 설계해 각 섹션들이 가장 짧은 신호 전송 거리를 갖되 절대 간섭을 받지 않도록 수직으로 디자인한 것이 돋보인다. 엄청난 출력 수치와 함께 광대역의 밴드위스 및 다이내믹스를 얻기 위해 No Global Feedback 설계를 구현해고 출력단에는 특주, 질화 알루미늄 소재의 009 출력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있다.

009 출력 트랜지시터의 경우 보편적인 트랜지스터에 비해 열 전도율이 열 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 히트싱크와 트랜지스터 사이에 미량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무려 아홉 배 이상의 열전도 및 열 방출 능력 그리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작동을 구현하고 있다. 프리앰프와 마찬가지고 매우 안정적인 저 노이즈 특성의 DR 정류단을 포함고 있는데 일반적인 네임 DR 버전보다 무려 50배의 전류를 핸들링할 수 있게끔 특별히 고안된 스테이트먼트 DR 회로다.

셋업 & 리스닝 테스트

테스트는 셰에라자드 메인 시청실에서 이루어졌다. 매칭 스피커로는 네임오디오의 Ovator S-800, 디지털 소스기기로 네임오디오 최상위 네트워크 플레이어 NDS를 세팅했다. 전원장치로 PS Audio 의 Perfectwave Power Plant 10을 통해 전원을 공급했고 기타 케이블은 모두 네임오디가 제공하는 케이블을 사용했다. 모두 NAS 저장 음원 또는 USB 메모리 외에 타이달, 벅스뮤직 등을 스트리밍해 테스트했으며 네임오디오 전용 앱으로 컨트롤했다.

먼저 매칭한 스피커 S800 은 조금은 독특한 설계를 갖는다. 두 개의 280mm 구경 플랫 패널 베이스 유닛에 82mm BMR, 즉 밸런스드 모두 라디에이터를 채용하고 있다. 공칭 임피더스는 4옴에 능률은 89dB 그리고 재생 대역은 저역이 20Hz, 고역이 35kHz 까지 뻗는 광대역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다. 기존에 네임오디오 스피커를 경험해보았지만 단순히 제동이 어렵다기보다는 밸런스를 다듬기가 꽤 어려운 스피커였다.

  • 네임 스테이트먼트 S1 은 이러한 걱정을 어느 정도는 불식시켰다는 것이 결론이다. 우선 커다란 몸체만큼이나 커다란 스케일과 육중한 무게 중심 그리고 풍부한 잔향을 지녔다. 무게감과 권위가 느껴지는 풍만한 재생음으로 최근 매지코 등 플랫하고 공진이 최소화된 하이엔드 스피커와는 반대편에 선 소리다. 제인 몬하잇의 ‘Until It's Time For You To Go’을 들어보면 스테이트먼트 S1 앞에서 S800 은 마치 순한 양처럼 정돈된 밸런스를 보여준다. 그르렁거리며 달려들 것 같지만 풍부한 하모닉스와 커다란 음상 그리고 포근하며 깊은 심도 등이 돋보인다.
  • 소니 클락의 ‘Cool struttin’에서 재키 매클린의 알토 섹소폰은 넓은 시청 공간을 꽉 차게 메울 만큼 압도적인 음압을 느낄 수 있다. 뭔가 저역으로 에너지가 쏠리며 뭉뚝한 재생음을 낼 것 같은 스피커지만 중, 고역의 해상도는 레퍼런스급이며 특히 중역 대역이 왜소하게 뒤로 빠지지 않고 호소력이 짙다. 모든 음원들을 마치 스튜디오 레코딩처럼 말끔하게 재단하고 리버브를 제거한 듯한 건조한 소리가 아니다. 이 녹음 당시 현장에서 실제 연주를 감상하는 듯 현장의 실체감이 느껴지는 소리다. 심벌의 아주 작은 떨림도 놓치지 않는 세부 표현력은 물론이다. 각 악기들의 크기, 위치까지도 매우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 분위기를 바꾸어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의 ‘Take the power back’ 같은 하드코어 록을 들어보면 원래 레코딩보다 더욱 격조 있는 톤으로 연주하는 듯한 느낌이다. 중간 중역대에서부터 중간 저역까지 이음매는 육중한 밀도감과 작열하는 펀치력이 일품이다. 하지만 최근 하이엔드 스피커처럼 압축하거나 밋밋하게 증류수처럼 표현하지 않는다. 오히려 넓은 표면적에서 나오는 풍만한 중, 저역이 쾌감을 배가시킨다. 드럼의 타격감과 일렉트릭 베이스의 피킹 텐션은 유사한 옥타브 안에서도 선명하게 구분되지만 비현실적으로 레이어링을 구분하진 않는다. 저역의 덩어리감은 웅장한 구면체의 구름처럼 마치 콘서트 현장의 저역 앰비언스를 만들어낸다. 민첩하게 맺고 끊기보단 웅장하고 육중하게 밀고 나오는 저역은 풀레인지급 플로어스탠딩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내고 있다.
  • 전통적으로 네임오디오의 음색은 진공관이나 A클래스 앰프와는 거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 순발력이나 귀에 착착 감기는 리듬감이 뛰어나지만 반대로 촉촉한 윤기와 대게 최상위급에서도 약간 부족했다. 하지만 스테이트먼트 S1 에 와서는 비로소 그들이 생각하는 최상의 음질을 표본적으로 보여주어 놀랍다. 빌 프리셀의 ‘Shenandoh’ 에서는 뛰어난 다이내믹스 위에 세밀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운 촉감까지 느낄 수 있다. 빌 프리셀의 기타는 손가락 한번의 움직임, 플랫 위를 움직이는 마찰음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하지만 배음이 적어 건조하고 딱딱하지 않으며 오히려 풍부한 하모닉스 덕분에 때로는 농염한 중역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4악장을 들어보자. 섣불리 쫒기는 듯 주만간산식으로 증폭하는 스타일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다. 대표음, 즉 기음만을 매우 크게 증폭하고 작은 미음들은 마스킹되는 현상은 전혀 포착되지 않는다. 제 각각의 악기들 그리고 그들이 내는 아주 작고 아주 큰 소리와 그 에너지가 여러 다양한 옥타브 안에서 세밀하게 융합했다가 해체한다. S800 의 구동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매크로는 물론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등, 힘들이지 않고 여유 있게 제동하는 웅장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평

네임 스테이트먼트 S1 은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날렵한 스포츠카보다는 우아하고 품격 높은 중, 대형 세단을 연상하게 한다. 여유 만만한 드라이빙 능력과 능수능란하며 시원한 프레이징과 무게감이 더해진 격조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청음 여건상 S800 스피커만 들어 보았지만 다양한 스피커와 매칭을 해보았다면 더 좋은 경험이 되었을 법하다.여타 하이엔드 스피커 중에서는 포컬이나 다인오디오 등과도 좋은 매칭을 이룰 것 같다. 참고로 스테이트먼트 S1은 마치 과거 마크 레빈슨이나 볼더 앰프처럼 정신병적으로 기구적 완성도에 집착한 앰프다. 이를 통해 전기적, 기구적 노이즈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절연되어 있다. 또한 멋진 디자인과 방열 대책은 오래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 만큼 섀시 자체는 그저 미지근한 정도다. 다만 하부에 위치한 총 세 개의 전원부 및 입/출력 단의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성능의 전원장치와 케이블 등이 요구된다. 스테이트먼트 S1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네임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2막 1장이자 현대 하이엔드 앰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모두 쉽고 편리한 길로 가려는 요즘 정공법으로 극한을 향해 내달린 본 레퍼런스 앰프는 미래엔 절대 만나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S P E C

NAC S1

Audio InputsAnalogue Input : 3 X DIN, 3 X RCA, 2 X Balanced
Audio OutputsAudio Outputs: 1 X Balanced, 2 X Unbalanced (4 pin DIN sockets)
Weight61.5kg
Dimensions (HxWxD)940 x 270 x 412mm (width includes stabiliser)

NAP S1

Audio InputsAnalogue Input : 1 x XLR (each)
Audio OutputsBinding posts for spade & 4mm banana
Power Output746W into 8 ohms, 1450W into 4 ohms, 9kW burst power into 1 ohm
Weight101kg (each)
Dimensions (HxWxD)940 x 256 x 383mm (each)

문의

수입원디오플러스 (031-906-5381)
가격문의
리뷰어 - 코난

naim 프리 + 듀얼 모노 파워앰프(STATEMENT)
288,58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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