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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대비 이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극찬의 주인공은?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8.01.26 17:34:05     조회 : 1680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신년 벽두에는 최대 IT 및 전자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IT 분야는 자고 나면 신기술이 선보여, 발 빠르게 기존 기술에서 업데이트되거나 곧바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 출시로 이어지곤 하는데요. CES는 이런 각 분야별 테크놀로지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차세대 기술을 체감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의 장이자, 업계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는 자사 기술을 홍보하고 경쟁할 수 있는 각축전의 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매년 오디오 관련 섹션은 점점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이제는 아예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마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전시 홀만 하더라도 메인 전시장인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가 아닌, 인근의 호텔을 빌려 쇼룸으로 사용하고 있어 어쩐지 변방 취급받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청음 환경은 더 나을지 모르나, 호텔이 메인 전시관 근방에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올해는 더욱이 호텔 2개 층 밖에 할당받지 못한 상황에서, 그마저도 1개 층은 오디오와는 상관없는 분야와 같이 전시공간을 배정받아 사용하게 되어,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자쇼에서 오디오 카테고리가 축소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 오디오파일로써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하이파이 오디오 섹션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과거 한 차례 CES를 방문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관련 업체 부스는 나레이터 모델은 고사하고 개발자가 직접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등, 규모도 작고 열악함마저 느껴지는 환경이었지만, 참여 업체 측도 방문객들도 그 어떤 부스보다도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시장 조건임에도 굉장한 열의를 갖고 있었던 모습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래서 오디오 쪽에 열정적인 마니아 분들이 많이 계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재삼 확인시켜 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likr(https://goo.gl/BVsxeE)

 CES는 개최 시마다 당해 연도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화두가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과거 몇 년간은 드론이나 VR 등이 그 해 주목받는 기술로서 CES의 핵심 화두를 장식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올해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오래되고 단종되어 더는 A/S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게 바로 얼마 전 같은데, 소니(Sony)사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 개인 7세대 AIBO(아이보)를 자사의 간판 아이템으로 선보여 CES 뉴스의 1면을 장식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시연 중에 불능상태가 되어 더 화제가 됐던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AI) 은 실생활에 응용되어 어느새 오디오까지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통 공룡인 Amazon을 비롯하여 대형 가전업체는 물론, 네이버나 국내 각 통신사에서 AI를 접목시킨 일체형의 오디오 제품들이 시판 중입니다. AI 오디오가 전망이 밝다고 생각했는지, 부화뇌동식으로 좇아갔는지 그 내막은 제가 알 수 없지만, 일단 여러 업체에서 너도나도 일단 사업에 뛰어든 듯한 인상입니다.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Echo)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전문 오디오 브랜드에서는 아직까지 AI를 결합한 상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머지않아 AI를 탑재한 인공지능 오디오가 전문 브랜드의 옷을 입고 나올 가능성이 클 것이라 점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배제한다면, 현재로서는 오디오 기술의 정점은 바로 네트워크를 이용한 기술입니다.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오디오 분야에 침투한지 벌써 수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네트워크를 통한 음악 감상의 통로도 다양해지고 있어, 이제는 네트워크 탑재 제품들도 구식과 최신형으로 나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세대 최신 네트워크 기술들이 고스란히 적용된 블루사운드(Bluesound)사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노드2(Node 2)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소개


 블루사운드(Bluesound)는 캐나다 오디오 제조사인 나드 일렉트로닉스(NAD Electronics)와 PSB의 콜라보 브랜드입니다. 나드 일렉트로닉스는 원래 영국 회사였지만 1999년 렌브룩(Lenbrook) 그룹에 매각되며 현재는 사실상 캐나다 브랜드죠. 개인적 생각으로는, 미국 내에서 자국 브랜드인 소노스(Sonos)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자, 캐나다 내 실력 있는 두 업체가 손잡고 소노스의 대항마로 브랜드를 조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노스는 미국 제품이라지만 저 역시 생소한 브랜드이고 나드와 PSB라면 오디오파일이라면 한 번씩 거쳐 갔음직 한 매우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특히 PSB는 개인적으로도 현재 사용 중인 스피커이기도 해서 블루사운드의 설립 배경을 알았을 때 급격히 관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NODE2


 외관은 개인적으로 썩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소노스의 제품 컨셉을 카피한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마감에 고무 재질이 섞여 있는 걸 보아서는, White 색상은 때가 타기 쉬울 것 같고, 한 번 때를 타게 되면 지우기도 힘들어 보이는군요.

 
상판의 방열을 위한 촘촘히 난 구멍도 소비자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네트워크 제품들이 발열이 많은 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컴포넌트 사이즈는 아니고, 테이블이나 거실 가구 등에 놓기에는 부담 없는 적당한 크기입니다(가로 22cm x 세로 15cm).

기능 소개


다른 네트워크 기기들처럼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필수입니다.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BluOS'를 내려받아 기기의 모든 조작을 수행합니다.

 
특이한 것은, 그동안의 네트워크 기기들이 하드웨어적으로 기기 내에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블루사운드의 네트워크 제품들은 소프트웨어상에서 스포티파이(Spotify)나 타이달(Tidal) 등, 음원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망에 접속하여 해당 기능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벅스나 멜론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조금은 다른 방식이며, 이는 다른 특정 경로를 통해 음원 업체 내부망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라디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기에서 튠인(Tune In)이라는 인터페이스에 접속하여 들을 수 있으며, 이 같은 방식은 확장성이 매우 용이하여, 향후 다른 신규 서비스가 나오더라도 상호 라이센싱 계약만 체결하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2018년 1/4분기 내에 벅스 뮤직 지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음질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악 감상이 가능하지만, 처음 음질을 알아보기 테스트한 것은 바로 블루투스 기능과 인터넷 라디오를 이용한 청취였습니다. 블루투스는 가장 편하게 음악을 듣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음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도 기껏해야 사양 좋은 mp3 음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음질 조건에서 들어봐야, 제품의 음질을 평가하기가 수월하므로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노드2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재생해 본 결과, 타사 제품에 비해 블루투스 및 인터넷 라디오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타이달이나 디저(Deezer) 등의 서비스를 통한 음원 재생은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노드2의 디지털 출력을 통해 좋은 DAC를 붙이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정 수준이상 성능의 앰프만 붙이면 더 바랄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가급적 유럽산 앰프를 권함). 일본산 네트워크 제품들이 맑은 음색이나 선이 가는, 조금 나쁘게 말해 소리가 경질이었던 것과는 반해 북미산이라 그런지 선이 굵직하고 야무진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소스 걱정은 접어두고 앰프와 스피커 선택에 포커스를 집중시키는 일만 남았습니다.

총평


 앞서 네트워크 제품도 이제 구세대 제품과 신세대 제품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구세대 제품은 음원을 PC나 NAS에 내려받거나, CD를 직접 리핑하여 UPnP 기능을 이용하여 재생하는 방법을 메인으로 하는 제품들을 말씀 드린 것이고 신세대 제품은 순수한 스트리밍 기능, 즉 타이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서비스 업체를 통해 듣는 방법을 주기능으로 하는 제품들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물론 두 방법 사이의 음질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 차이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음원 스트리밍 업체에서 제공하는 음원들의 품질 수준이 높아졌으니, 이처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겠죠. 게다가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물론 음원 한 곡이 영화 한 편 용량을 우습게 여기는 고음질 파일에 그 가치를 둘 수도 있고 물리적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아날로그 사운드에 심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왜 그 많은 오디오 업체들이 CD플레이어 생산을 중단했는지, 그리고 오디오 시장에서 타이달이 단기간 내에 이렇게까지 거대해질 수 있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Netflix(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의 행보만 보더라도 그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노드2는 가격 또한 착하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것을 끝으로 금번 뽐뿌를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장점
 선이 굵고 두툼한 사운드. 사용자 친화적인 어플리케이션(한글 지원), MQA 등의 최신 포맷지원 및 룬(Roon) 인터페이스 지원 

단점 
 PC 내 저장된 음원 공유 시 PC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해주어야 함.

 



 

추천 매칭 앰프


 선이 굵고 댐핑 능력이나 파워가 좋은 유럽 또는 북미산 제품들을 권해 드립니다. 가격대가 맞는 하나의 제품을 고르라면 단연 네임 오디오의 Nait 5si 입니다. 방 안이나 좁은 니어필드 환경이라면 더 이상의 기기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마저 드는 구성입니다. 

관련상품




naim 하이파이 인티앰프(NAIT 5si)
판매 가격 1,840,000원
Bluesound 블루사운드 올인원 네트워크 오디오(POWERNODE 2)
판매 가격 1,240,000원
Bluesound 블루사운드 네트워크 플레이어(NODE 2)
판매 가격 77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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