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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뮤직 vs 스포티파이, 승자는 누구?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6.12.13 15:25:00     조회 : 1474

APPLE MUSIC VS SPOTIFY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계의 거인이라고 불리는 두 서비스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 서비스에 한달 £10(한화 약 14,000원)을 낼 가치가 있을까?

지난 50년간 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식은 엄청나게 진화해왔다. 지난 몇 년간의 가장 큰 변화라면, 음반을 소장하는 것에서 음악을 디지털로 스트리밍 하는 방식으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실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음반을 실시간으로 재생한다는 놀라운 기능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 산업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 CD같은 물리적 미디어 시장이 죽어가는 것을 상쇄시키는 효과 뿐만 아니라 음악이 유통되는 방식과 음악 자체의 형태를 바꾸었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디지털 음악 수입의 43퍼센트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유료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은 6천 8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0년 8백만 명, 2014년 4천 100만 명에 이어 꾸준히 오름세에 있다.

| 재생 현황


사용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경쟁중이다. Deezer, Napster, Google Play Music과 YouTube Red등 많은 서비스가 있다.

그 중 Tidal은 CD 수준의 무손실 음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이전까지 이용하던 CD 복사 음원을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시켜버렸다. 반면 Qobuz의 Sublime 요금제는 고해상도의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Amazon과 Soundcloud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스트리밍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두 업체는 Spotify와 Apple Music이다. 2008년부터 Spotify는 스트리밍 업계의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다.

Spotify는 가장 장수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유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많은 라이벌 서비스를 좌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Spotify는 Apple Music의 등장으로 크게 긴장하고 있다(2014년 Apple Music 이전에는 Beat Music이 가장 큰 경쟁자였다).

그렇다면 개략적인 설명은 뒤로하고 가장 큰 두 서비스가 ‘돈 값’할지 알아보자.


| 요금제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Spotify가 가장 적합한 선택일 것이다. Spotify는 “모두를 위한 음악”이라는 슬로건을 유지하고 있다. 무료(광고 버전)로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이다.

무료버전을 사용하더라도 데스크탑에서는 검색과 스트리밍 옵션에 제한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아티스트와 재생목록만 랜덤재생이 가능하며, 한시간에 6분간만 곡을 스킵할 수 있다. 물론 광고도 있다. 데이터 속도는 160kbps로 제한되어 있다.

Spotify의 1억 명의 사용자 중 과반수는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4천만 명은 한달 £10(한화 약 1만 5천원)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한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면 320kbps의 스트리밍, 오프라인 재생, Spotify 연결 지원, 모바일에서 검색과 스킵 기능 가능, 광고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potify란?

 

2008년에 설립되어 4천만 명의 유료 사용자를 포함해
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직관적인 구성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검색기능,
음질까지 갖추었다.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Apple Music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Beats 1 라디오 채널은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스트리밍과 더 많은 라디오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역시 £10을 지불하면 된다.

 

Apple Music은 뒤늦게 스트리밍 서비스에 합류했지만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자 수는 Spotify의 반도 안되지만(1천 7백만), 2년 만에 지금의 자리까지 고공행진 한 것이 상당히 놀랍다.

 

Spotify는 한달 £30(한화 약 4만 5천원)의 패밀리 요금제를 변경했다. 현재 Apple Music과 Spotify의 패밀리 요금제는 6명 까지 사용 가능하며 £15(한화 약 2만 2천원)이다.

 



승자는?
Spotify

 



Apple Music

 Apple Music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다.
하지만 벌써 천 칠백만 명의 유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퀄리티 높은 사운드로 잠재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Beat 1 라디오 스테이션, iTunes를 포함해
한 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함 또한 장점이다.




| 음원


Spotify와 Apple Music의 앨범 규모와 플랫폼 지원 형식은 비슷하다.

Apple Music은 기존에 iTunes 라이브러리 덕분에 현재 4천만이 넘는 음악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리밍 가능한 음악은 공식적으로 ‘3천만 곡 이상’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Spotify 또한 3천만 곡이 넘는다고 주장한다. 이 곡을 다 들으려면 230년 정도가 걸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곡이 더 많아지고 있다! 숫자가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컨텐츠의 종류도 풍부해지는 중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에서 Spotify와 Apple Music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Dubset과의 파트너쉽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한 리믹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Adele이나 Prince같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반대하는 아티스트들이 Spotify나 Apple Music의 활동에 제한을 걸고 있다. Spotify는 수익 배분과 무료요금제 음악 등록 여부에서 위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Taylor Swift는 공식적으로 Spotify에 그녀의 앨범을 싣지 못하게 하였다.

Tidal은 Jay-Z의 참여로 The Blueprint를 포함한 그의 앨범을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Dr Dre의 Compton 앨범은 Apple Music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Apple Music의 독점 서비스가 Spotify에게 위협이 될 수 있을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Spotify가 더 많은 아티스트를 유치하기 위해 무료요금제에서 몇 음악을 제외시킬 것이라는 소문도 항간에 떠돌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많은 플랫폼을 제공한다. PC와 Mac(Spotify는 웹 플레이어도 보유 중)을 지원하며 Android와 iOS 어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Apple Music은 Apple TV, Apple Watch, CarPlay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Spotify는 Android의 Wear킷과 PlayStation Music에서 이용할 수 있다.

Spotify의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자라면 스피커나 TV 또는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바로 음악을 스트리밍 할 수도 있다. Sonos에서부터 Onkyo, Yamaha의 홈 시네마 앰프까지, Spotify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하이파이, AV 제품들이 다수 존재한다. 기존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일 것이다.




승자는? 

동점



| 사용자 경험

Spotify와 Apple Music 둘 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실 Apple Music이 처음 출시했을 때는 약간 지저분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신버전인 iOS 10은 투박한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탈피했다. 더 깔끔해진 글씨체와 그래픽이 돋보인다. 기능과 옵션들은 아이콘 뒤에 숨겨져 있으며, 접히는 탭과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더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엄지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Apple Music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다음 곡 재생, 라이브러리에 추가, 재생목록에 추가, 공유(모든 소셜미디어에 가능), 가사, 다운로드 등의 항목 옆에 있는 줄임표시를 눌러보자. 모든 항목이 라이브러리, 사용자 맞춤, 브라우징, 라디오, 검색/스토어 다섯 가지 항목에 말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새로운 음악과 추천 음악목록 같은 하위목록은 브라우징 섹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라이브러리에서 사용자의 모든 음악을 찾아볼 수 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CD에서 복사한 wav파일, 사용자만의 재생목록, 사용자가 저장한 어떤 음악이라도 Apple Music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iCloud 공유기능 덕분에 iTunes 스토어에 저장된 음악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Apple Music은 Spotify와 Tidal로부터 몇 가지를 배운 듯 하다. Apple Music의 초기의 지저분하고 정신 없는 인터페이스는 Spotify와 Tidal같이 깔끔하게 바뀌었다.

Spotify를 통해서도 이미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Apple Music보다는 통합적인 면에서 떨어진다. 한 곳에서 모든 음악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Apple Music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Spotify의 초록색으로 물든 은색과 회색의 인터페이스는 사이드바 메뉴 구성에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수 년간 컨텐츠에 집중한 결과 더 실용적인 기능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브라우징(홈) 페이지는 상황에 맞는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끊임 없이 영국과 전세계의 신보를 업데이트하며 사용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곡들을 새롭게 찾아낸다. 장르나 사용자가 이전에 들었던 음악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찾아내기도 한다.

새롭게 생긴 ‘콘서트’탭은 사용자의 음악 취향과 장소를 고려해 가까이 있는 공연을 추천한다.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승자는?
동점



| 음악 추천


신선한 밴드를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해 Spotify와 Apple Music가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Apple Music에 등록하면 다양한 장르와 음악, 아티스트가 써있는 빨간 점들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선호에 따라 클릭하면 취향을 분석한다. ‘좋아요’, ‘싫어요’를 클릭해서 사용자의 기호를 더 확실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점점 더 정확하게 기호를 파악하는 것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한편 Spotify는 사용자 맞춤 음악을 추천해주는데 더 초점을 맞춘 덕분에 한 단계 더 진보한 기능을 보여준다.

Spotify에서 가장 유명한 기능 중 하나는 ‘한 주의 추천음악’이다. Spotify의 ‘딥 러닝’시스템을 사용하여 매주 월요일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곡을 30 가지 생성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 발매 음반 탐지’기능은 매주 금요일 2시간 짜리 재생목록을 만들어준다. 이 기능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최근에 들었던 아티스트의 리믹스 앨범까지 추천해준다.

주말에 들을 음악이 필요하다면 영국 공식 차트의 음악이 ‘금요일의 영국 음악’에서 새로운 음악을 찾을 수도 있다. 수요일에 다 들어버렸다면?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한 ‘오늘의 믹스’를 이용해보자. 다섯 개의 특정한 장르에 집중된 재생목록이다. 더 많이 들을수록 더 많은 곡을 찾아줄 것이다. 이 기능은 Spotify 최고의 기능으로 꼽힌다.




승자는?
Spotify





| 비디오 & 라디오




컨텐츠가 음악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 Spotify는 비디오에까지 손을 뻗쳤다. 이 비디오 기능은 Android와 iOS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브라우징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클립영상, 유명 TV 프로그램의 한 토막 영상에서 Spotify만의 오리지널 컨텐츠 까지 다양한 비디오가 준비되어있다.

지금까지 Spotify의 자체 컨텐츠에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짧게 만들어 놓은 미니 영상만 있었다면, 최근에는 음악가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을 꼽아 만든 Flash Frame 영상도 제공한다. 아직까지 YouTube를 위협하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자.

Apple Music은 더 매력적인 종합 라디오 스테이션을 들고 나타났다.

Spotify가 특정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특정한 아티스트의 음악만을 추천하는 것과는 다르게, Apple Music은 젊은 세대를 위해 연중무휴 글로벌 음악을 라이브로 전달하는 라디오 스테이션인 Beat 1을 제공한다.

Zane Lowe같은 DJ들과 Dr Dre, Pharrell Williams, Elton John같은 유명인사들을 게스트로 등장시키면서, Beat 1은 타 스트리밍 서비스가 넘볼 수 없는 지경까지 올라간 것 같다. Spotify가 견뎌야 할 가장 큰 숙제일 것이다.





승자는?
Apple Music



| 사운드 퀄리티


Apple Music의 iCloud 라이브러리를 통해 제공되는 256kbps AAC 파일은 Spotify의 320kbps MP3 스트리밍보다 더 좋아 보인다. 또한 더 넓은 공간감, 섬세함, 타격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Apple Music이 Spotify의 음질을 압도한다는 말은 아니다. Spotify는 섬세한 디테일과 밸런스 잡힌 톤, 정제되고 편안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단지 엄청나게 매력 있는 사운드가 아닐 뿐이다.

하지만 Spotify와 Apple Music 모두 아직은 Tidal처럼 무손실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Apple Music과 Spotify가 바로 다음에 넘어야 할 장벽이 무손실 옵션인 것은 분명하다.




승자는?
Apple Music



| 평결



이보다 힘든 선택이 있을까! Apple Music은 조금 더 나은 사운드를 제공하며 Beat 1라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한 곳에서 모든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그리고 Taylor Swift의 음악 없이는 못산다면 Apple Music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Spotify는? 새로운 음악을 추천해주고 발견하는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Spotify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음악에 돈을 들이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Spotify의 연결 기능 또한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이다.

결론적으로, Apple Music이 Spotify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Spotify가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최종 승자!
Spotify



출처: http://www.whathifi.com/
번역 By D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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